▲ 교황 헌정펜 (사진제공: 모나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모나미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한 헌정펜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나미에 따르면 지난 11일 회사 측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준비위원회를 통해 특별 제작한 헌정펜을 전달했다.

모나미 송하경 대표는 “가난한 자, 소외된 이들의 벗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은 복잡한 어려움에 처한 한국 사회에 큰 희망과 위로”라며 “대표제품 153볼펜이 요한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만큼 이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펜을 제작해 헌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모나미 153볼펜의 이름의 의미는 ‘베드로가 예수님이 지시한 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에 찢어지지 않았다’는 요한복음 21장 11절의 말씀에서 비롯됐다. 이에 특별 헌정펜은 물고기를 낚는 어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헌정펜 명칭은 ‘153 Fisherman’이다.

모나미 ‘153 Fisherman’은 순은과 세라믹 소재로 일반적인 볼펜 제작 공정이 아닌 수작업 공법을 통해 제작됐다. 특히, 어부와 물고기를 표현한 세라믹 공정에는 2013년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40년 보석 공예 경력 손광수 명장의 손길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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