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부지에서 고인돌(지석묘) 101기 등 청동기시대 유구에대한 현장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동서고속화 철도 건설과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공식입장을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동서고속화철도(춘천~속초) 건설 사업은 동서간 Missing Link 연결, 지역발전 지원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서 국토부는 15년 예산 44억 원(기본계획 수립비)를 기재부에 요청했다.

기재부는 현재 15년 예산(안)을 심의중에 있는 상황으로 관련예산을 삭감한 것이 아니며 동 사업에 대해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이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사업에 대해 정부(문화체육관공부)는 8월 문화재 위원회 매장분과 심의 결정에 따라 문화재 보존과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춘천시 중도에 건립예정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지역에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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