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바라본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주제로 불교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국내 사회복지계 학술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사회복지학회가 함께 공동주관하는 행사로써, 기후변화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과 각종 자연재해 사례를 살펴보고 기후변화 시대 올바른 정책제시와 재난재해 대응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다.

최경구(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이번 포럼에는 한동우(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기후변화와 사회복지: 생태주의 관점으로의 전환’을, 김지석 (주한영국대사관 기후변화팀) 선임담당관이 ‘기후변화에 인한 천인재해 증가와 적응 한계’를 그리고 성기환(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민참여형 재난구호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에 나서, 현재 기후변화의 원인과 각종 재해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정책적, 제도적 대응 및 대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산업과 경제, 삶의 양식 전반을 되돌아보고 생산 및 소비에 대한 올바른 성찰과 사회 경제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문명과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바른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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