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풀 대구’를 활용한 대구오리온스 유니폼.

대구시 슬로건 ‘컬러풀 대구’가 제7회 한국색채대상 공모전에서 시각정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색채대상 공모전에서 ‘컬러풀 대구’는 색채를 통해 대구 전체의 이미지를 전환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져 온 사례로 평가됐다. ‘컬러풀 대구’는 지난 2004년 지역 경기 침체와 지하철 참사 등으로 형성된 대구의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쇄신하는 등의 취지로 도시브랜드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의 공공시설물과 담장 벽화 등 도시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돼 왔다. 또한 지역연고 스포츠구단인 대구 오리온스는 대구사랑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부터 ‘컬러풀 대구’를 유니폼에 부착해 컬러풀 대구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의 발전과 전문분야로서 색채의 활용을 증진하기 위해 우수한 색채 활용 사례에 대해 7개 분야로 나눠 매년 대상작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는 총 4개 분야에서만 대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홍익대학교 홍문관에서 개최된 한국색채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9~2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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