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이 12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준 금융감독원 부원장,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 캄보디아대사관 상무관도 함께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사업은 국민은행, 금융감독원, 한국 구세군이 함께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난 7월 30일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입국해 수술을 받았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6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

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의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을 지원고자 캄보디아 현지 헤브론병원의 심장센터 개소를 지원했으며, 오는 21일에는 국내에서 수술 받은 어린이들의 귀국 일정에 맞춰 ‘KB국민은행 헤브론병원 심장센터’ 현판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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