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공공근로사업장과 서민일자리창출 사업장에 대한 재해발생 사전대처 방안 및 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공공일자리 사업장에서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각종 사업장 등에 안전관리 책임자를 통한 사전대처 방안 등 예방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매년 실업자 및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업 완화 및 생계지원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공공근로사업장 등은 주로 도로변 소공원, 산과 들이 연접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업장이 안전에 취약하고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각종 질병과 해충에 노출돼 있다.

이에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수칙 등을 마련해 사전예방 교육을 더 주력함은 물론 안전관리 책임자로 하여금 수시로 현장점검을 확인해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사업 참여자의 사업장별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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