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554억의 돈을 들여 수비수 망갈라 영입을 추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각)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23, FC 포르투)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올 여름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망갈라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는 망갈라를 영입하는 데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만수르는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 수비진을 잇달아 영입한 바 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왕가의 왕자로 총 재산은 150억 파운드(약 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는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으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가며 선수들 영입에 힘쓰고 있다.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수비수로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탁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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