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신 사망 (사진출처: K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박성신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일 오후 12시께 가수 박성신이 향년 45세 나이로 사망했다. 박성신의 제자 차영하 씨는 “심장이 좋지 않던 박성신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박성신은 지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후 1990년 ‘한번만 더’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는 CCM 가수로 활동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박성신의 남편인 임인성 목사는 “(아내 박성신은) 방송을 하지 않고 가난한 목사의 아내로 지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을 가르쳐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니 (아내가) 실용음악에 관련된 일들을 했다”며 “(아내는) 문제 아이들을 만나 음악을 통해 변화가 생기는 걸 보고 보람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성신 발인은 10일 오전 7시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박성신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성신 사망, 심장 때문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박성신 사망, 노래 좋았는데 너무 안타깝다” “목사 사모님인 줄 몰랐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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