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900만 돌파… 하루 새 100만 추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900만을 넘었다. 전날 800만에서 하루 만에 100만이 훌쩍 뛰어넘었다.

9일 오전 영화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 누적관객수가 9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명량’이 그동안 100만 단위로 돌파한 기록읕 보면, 200만(3일째), 400만(5일째), 500만(6일), 600만(7일째), 800만(10일째). 900만(11일째)이다.

이는 영화 ‘괴물’(2006)과 ‘도둑들’(2012)년 보다 8일이나 빠른 속도다. 이런 속도라면 이번 주 주말인 오는 10일 10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명량 9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11일 만에 900만 돌파 축하” “명량 900만 돌파, 이순신 장군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 우리나라에 정말 필요한 리더다” “명량 900만 돌파, 주말티켓 예매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에 문화평론가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량’을 졸작이라고 표현하며 영화 인기는 이순신 장군 인기 덕일 뿐이라고 평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구성한 역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