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엠비온과 행복키움 보청기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3번째부터 복기왕 아산시장, 이상갑 대표)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저소득가정의 난청 및 청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엠비온(대표 이상갑)과 행복키움 보청기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둔포면 신양리 ㈜엠비온은 자사에서 생산한 보청기(소리큐) 3종에 대해 4년간 약 3억 원 상당(개당 45~60만 원)을 아산시에 기탁한다.

아산시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및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발굴과 사업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갑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보청기로 희망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관내의 저소득층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기완 아산시장은 “엠비온과의 협약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함으로써 난청과 청각장애를 가진 모든 분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엠비온과 함께 효도 아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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