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새벽(한국시각) 김범일 대구시장과 제롤드 자로(Jerold Zaro) 뉴저지 부지사는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에서 양자 간 바이오·제약 산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대구시는 세계적인 바이오·제약사가 밀집한 미국 뉴저지 주(州)정부와 바이오·제약 산업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9일 새벽(한국시각) 김범일 대구시장과 제롤드 자로(Jerold Zaro) 뉴저지 부지사는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에서 ‘대구광역시와 뉴저지 주 파트너쉽 세리모니’를 개최하고, 양자 간 바이오·제약 산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대구시와 뉴저지 주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제약, 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바이오 사이언스 펀드 개설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대구시는 또 뉴저지 주의 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바이오 기업이 설립한 ‘바이오 뉴저지’ 협회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 뉴저지’ 협회의 200여 소속 회원사에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날 포스텍(포항공대)과 뉴저지 럿거스 대학 간에도 학생, 교수,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럿거스 대학 학위 과정의 참여 확대와 학위수여 기반 마련,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과 의료기술개발  등을 위해 양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범일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진 의료 클러스터 도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첨단 다국적 기업의 연구기관과 생산시설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의료산업의 핵심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글로벌 전략과 시각을 갖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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