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영화·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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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19일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작인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왼쪽)’와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나잇’ 무대에 오르는 장미여관. (사진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 외 7개 섹션 영화 87편 상영
장미여관·전인권밴드·YB 등 30개팀 록의 진수 보여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천 청풍호반 무대를 배경으로 6일간 영화와 음악의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1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14일 개막작 상영으로 시작해, 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를 연출한 오멸 감독의 작품이다. 9인조 브라스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함께한 로드무비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밴드의 경쾌한 음악이 힐링을 선사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프로그램은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시네 심포니’ ‘뮤직 인 사이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주제와 변주’ ‘패밀리 페스트’ ‘시네마 콘서트’ 등 개막작 외 7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10주년 기념 섹션인 주제와 변주는 ‘10주년 커튼콜-뮤직 다큐 특별전’을 부제로 그동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중 6편의 음악 다큐멘터리를 다시 상영한다.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이자 비운의 가수로 꼽히는 시스토 로드리게즈의 이야기를 다룬 ‘서칭 포 슈가맨’, 최고의 뮤지션들의 기타를 만든 플립 씨피오의 이야기 ‘기타의 장인, 플립 씨피오’, 비틀즈가 가장 좋아했던 미국 음악가로 알려진 해리 닐슨의 진솔한 이야기 ‘위드 아웃 유, 해리 닐슨’ 등이 재상영된다.

영화제 첫 회부터 함께한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상영과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섹션이다. 지금까지 사쿠하치 연주자 라일리 리, 아코디언 연주자 마르크 페로네,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 필립 칼리 등이 제천을 찾았다.

올해는 일본의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 야나시타 미에가 일본 고전 영화 두 편에 맞춰 연주를 들려준다. 그의 연주에 맞춰 1924년 데뷔 이후 160여 편의 작품을 남긴 시미즈 히로시 감독의 ‘항구의 일본 아가씨’와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부초 이야기’가 상영된다.

영화제와 함께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나잇’은 제천의 수려한 풍경을 담은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관객과 뮤지션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무대다.

올해 원 썸머나잇의 부제는 ‘The Great of Rock’으로 한국 록의 진수를 사흘 동안 만날 수 있다. 킹스턴 루디스카, 장미여관, 전인권밴드, YB,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한 한국 록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한대수 트리뷰트 공연이 열린다. 한대수 트리뷰트 공연은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뮤지션 선정 기념 공연으로 김광진, 김목경밴드, 이동은&강인봉듀오, 호란, 알리, 타카피, 바버렛츠 등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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