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종합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천지일보(뉴스천지)

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총사업비 258억여 원 규모의 성서종합비즈니스센터가 공사 발주에 들어갔다.

성서종합비즈니스센터는 성서산업단지 내 구(舊) 동아일보사 부지에 지상 10층, 지하 1층, 연면적 14,523㎡의 규모로 건립하며 업무시설, 비즈니스 지원시설, 회의실, 통·번역 지원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사용 향상을 위해 전면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를 적용한다. 금년 중 공사를 착공해 2011년 3월까지 건축 완료하고 2011년 5월부터 본격적인 기업 지원기관이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당초 국가계약법에 따라(발주금액 150억 원 이상인 경우 전국 입찰) 지역제한 없이 전국 입찰을 실시코자 했으나, 대구시의 지속적인 지역 업체 참여확대 요청에 의해 건축공사 발주 방식을 지역 업체 공동도급방식으로 입찰 자격을 제한해 발주하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 공동도급방식으로 입찰자격을 제한해 공공부분 발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비즈니스센터가 조성된 지 20년이 경과한 성서1차단지 내 건립됨으로써 성서산업단지 랜드 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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