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듀모아 스펀지 (사진제공: (주)이야기 )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계곡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많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 IT기기는 휴가지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다. 사진 촬영을 위한 고화질 스마트폰과 방수카메라는 1호 아이템이며 자투리 시간에 아이들에게 보여줄 재미있는 동화나 애니메이션을 저장한 태블릿PC도 빠질 수 없다. 긴급상황에 필요한 앱도 미리미리 다운로드 받아놔야 한다. 아이와 부모 모두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기 위해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알아본다.

■ 자투리 시간 활용에 으뜸 ‘태블릿PC’
휴가지에서 부모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자녀들의 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나 야외활동 후의 자투리 휴식 시간에 놀거리와 읽을거리를 던져주어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어떨까.

교육용태블릿 PC인 ‘스마트에듀모아’는 전래동화, 세계명작, 창작동화, 위인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애니메이션을 185편을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 미리 내려 받으면 언제어디서나 플레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에듀모아의 ‘스펀지’는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한글, 수학 연산 학습 프로그램으로 십여 분 정도의 짧은시간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화면 안의 문제를 손가락으로 그리거나 선을 잇고, 글자를 쓰는 등 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공부라고 인식하지 않은 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에듀모아는 10.1인치 디스플레이와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젤리빈 4.2를 탑재했다. 인터넷과 구글플레이가 있어 유아뿐 아니라 성인도 사용 가능하다.

교원에서 출시한 올앤지 패드에는 전집 브랜드 교원 All Story ‘이솝스토리북’ 60권과 ‘창작영어동화’ 30권을 e북(전자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읽어주기 기능을 활용하면 성우 목소리로 녹음한 책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영어학습콘텐츠인 ‘올플레이잉글리시’ 10권과 독후활동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앤지 패드 안에 교원의 교육용 콘텐츠 전용 앱스토어인 ‘올앤지스토어’가 있어 전집 및 학습앱, e북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 책, 카드에 대면 말하는 펜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거운 책을 가지고 갈 필요 없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휴가지에서도 독서의 세계로 흠뻑 빠질 수 있다.

애니메이션전집 오월아이는 세계명작동화 30권의 내용을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앱’에 담아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화내용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동화카드도 있어 세이펜으로 갖다 대기만 하면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삼성출판사의 ‘핑크퐁 사운드토이북’에는 핑크펜과 동요카드, 동화카드가 들어있다. 핑크펜으로 동요, 동화카드를 찍으면 각 16개의 신나는 동요와 전래 동화를 들을 수 있다.

■ 온 가족을 한데 모이게 만드는 빔
야외에서 편리하게 영화감상이나 동화를 볼 수 있는 휴대용 빔 프로젝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웅진 스토리빔’은 독서용 소형 빔프로젝트다. 별, 천장 빛을 비출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전래동화와 세계명작, 영어 동화 등의 콘텐츠 100편이 기기 안에 들어있으며 다른 콘텐츠를 원하면 추가로 다운받을 수 있다.

‘스마트아이빔’은 벽면과 천장과 같이 평평한 어떤 곳에나 영상을 띄워 동화를 감상할 수 있는 초소형 빔프로젝터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명작동화 16편, 전래동화 15편, 창작동화19편, 어린이TV 50편 등 교육용콘텐츠가 100편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 영상이나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시력 보호 기능과 발열차단 기능이 있다.

■ 비상 시 필요한 앱(App)
스마트폰 외에 IT기기가 없다면 구글플레이를 이용해 ‘어린이동화책’ 앱을 다운받자. ‘어린이동화책’ 앱에서는 전래동화, 명작동화, 창작동화, 학습,생활 동화까지 300편의 동화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동화 앱이 한 두건의 무료 동화를 서비스해주는 반면 이 앱은 모든 동화를 별도의 결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에 네비게이션이 없다면 휴가철 꽉 막힌 도로 운전 시 모바일 네비게이션 앱은 필수다. 실시간 교통 정보와 추천경로 등을 알려주는 SK플래닛의 ‘T맵’, KT의 ‘올레내비’, ‘국민내비 김기사’, ‘LG유플러스 내비게이션’ 등은 사전에 다운 받고 출발하자.

여행지에서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 약국 등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 ‘우리동네 병원’ ‘마이닥터’ ‘열린약국’ 등을 미리 다운받아 놓는다.

자료제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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