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 출범 60년을 기념하고 갑천 자전거전용도로 개통과 자전거이용 저변확대를 위한 시민자전거 대 향연을 펼친다.

시는 31일 오후 2시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2천여 명의 시민을 초청해 ‘시민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회 대전시자전거연합회 등 3개 단체가 주최하고 (사)대전MTB연합회가 주관해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집결해 A코스(15㎞)와 B코스(26㎞)로 나눠 진행된다.

A코스(15㎞)는 일반 시민 위주(1300명)로 엑스포남문광장을 출발해 둔산대로-갑천대교-유성구청 앞을 거쳐 새로 조성된 갑천 자전거전용도로를 주행하게 되며 원촌교에서 대화동, 오정동 4가에서 한밭대로, 수정APT 방향으로 가는 코스다.

B코스(26㎞)는 자전거 동호회원 위주(700명)로 구성돼 오정4가에서 A코스와 분리되며, 대덕구청-대전역을 지나 중앙로를 거쳐 중구청-서대전 4가를 거쳐 계룡로를 타고 오는 코스로 행사 후에는 화합행사와 경품권 추첨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두발로 건강증진, 두 바퀴로 하나 되는 대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권역별(자치구) 중심지역을 투어하면서 누구나 즐겁게 자전거타기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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