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개인별 욕구에 따라 수요조사를 통해 계획된 것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난 28일 ‘얌냠 베이커리 영어 체험’을 시작으로 생활도예체험, 해양생물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또래와의 친화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감 및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자존감과 원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아동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교육․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드림스타트센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빈곤가정 중 위기도가 높은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신체ㆍ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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