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난달 29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와 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과 함께 14명의 대표 학생을 선발해 ‘제자사랑 Real Love’ 사랑의 열매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자사랑 Real Love’ 사랑의 열매 장학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북교육장학재단이 함께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도내 뜻있는 교육가족들의 정성으로 모아온 성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또한 희귀 난치병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북교육장학재단은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612명에게 1억 5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우리 지역 교사들이 매월 일정액의 돈을 모아 교육장학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며 “참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장학금 기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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