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한국예술원 교수진(윗줄 왼쪽부터 김한석 교수, 최윤선 교수, 전익령 배우, 최상식 명예학장, 유지인 교수, 정수진 교수, 강현철 교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예술원)


작곡가 김형석·기타리스트 샘리, 기악·밴드·작곡 등 심사
배우 유지인은 연기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이 지난 3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제3회 청소년 실용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 실용음악 경연대회는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자 한국예술원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보컬, 기악(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색소폰, 트럼펫), 밴드, 작곡 등 다양한 분야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심사위원은 한국예술원 김형석 부학장(성시경, 박진영, 신승훈 등 유명 가수 다수의 앨범 작곡), 기악과 샘리 교수(1983 뮤지션인스티튜트 수석), 보컬·싱어송라이터과 나정윤 교수(DSP엔터테인먼트 보컬 디렉터, 손담비, SS501 등 개인보컬지도) 등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수상자는 ▲대상 김선주(서울 한림예고 2) 외 5인 ▲금상 조진형, 조성민 (경기 성사고 3) ▲은상 차순종(서울 리라아트고 2) ▲동상 김수정(서울 한림예고 3), 최록(서울 한림예고 2), 김찬호(서울 한림예고 2), 김지언(경기 정발고 3), 윤지영(서울 한림예고 2)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 상금 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이 수여됐다. 추후 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학부에 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한국예술원은 지난 30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제2회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은 ‘여배우 트로이카’로 잘 알려진 한국예술원 유지인 학부장과, 최상식 명예학장, 김한석 교수, 강현철 교수, 최윤선 교수, 정수진 교수, 배우 전익령 등 한국예술원 방송연예·공연기획 예술학부 교수진, 배우로 구성됐다.

수상자는 ▲대상 장윤(대구 청구고 2), ▲금상 이인영(인천 계산여고 3) ▲은상 장형원(경기 동두천고 3) ▲동상 김민지(경북 영천여고 2) ▲인기상 오병주(경기 안성고 3), 박수민(전남 해룡고 3), 박유림(인천 석정여고 졸)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 인기상 상금 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이 수여됐다. 추후 한국예술원 연기과, 연극과에 입학 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한국예술원은 예술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경연대회를 개최해왔다”며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였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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