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와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는 태풍 ‘나크라’가 북상함에 따라 긴급 비상회의를 열고 축제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애초 8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해양문화축제를 태풍 영향으로 2일과 3일은 중단하고 6일 하루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시설물 결박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목포시와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축제를 선보이려 했으나 태풍 영향으로 일정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축제기간을 하루 연장한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예정이었던 ‘개막 불꽃쇼’는 행사 마지막 날인 6일 폐막행사와 연계해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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