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김충구 원성1동장이 안심마을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원성1동(동장 김충구)이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질서실천운동 선도 시범지역(전국 18개소)에 선정됐다.

황철기 법무부 범죄예방환경국장, 이정만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을 비롯한 법무부 관계자와 구본영 천안시장, 박재은 동남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은 지난달 30일 원성1동 주민센터에서 법질서 실천운동에 대해 향후 지원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질서 실천운동은 한국 법치수준 세계 42위,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 결과 약 30% 국민만이 안전하다고 응답한 자료 등에 기초해 기획했다. 일상생활에서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기초 법질서 위반사례를 발굴·개선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범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충구 원성1동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안심마을시범사업에 의한 인프라개선에 더해 법사랑위원회,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학생폭력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디자인 분리수거함 설치 및 화단조성과 이에 대한 관리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에 의한 사업추진으로 법무부 전문가 자문지원해 달라”며 “이론적인 컨설팅보다는 주민과 공감 가능한 컨설팅 지원, 도심지역 빈집철거 국비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 탈선과 범죄은신처를 활용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법무부(법질서 선진화과)에서는 2014년 중점 추진 분야로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선정해 캠페인 위주가 아닌 선제적·실천적 예방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 지난달 30일 법무부 관계자들이 원성1동 안심마을을 방문했다. (사진제공: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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