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샐러리맨의 하루는 고달프다. 24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곳이, 내 청춘을 다 바치는 그 곳이 사실은 아침마다 내게 구속복을 입혀 진정제를 투약한 다음 몽롱한 상태를 유지하는 정신병원이라니.

누군가에게는 유일한 삶의 통로이고, 누군가에게는 당장 벗어나야 할 지옥과도 같은 그곳에선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다양한 직업군에서 다양한 증상이 쏟아져 나온다.

정신병원이 아닌 직장, 우리에게 꼭 맞는 직장을 찾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다. 그래야만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고, 심신의 건강도 지키면서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여기 이 한 권의 책에 우리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우리의 삶이 지옥이 되기 전에, 오늘을 리셋하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마르틴 베를레 지음 / 라이프맵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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