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정상에 서울 시내 조망이 가능한 ‘희망전망대’를 설치해 3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망대는 높이 4.6m, 윗부분 지름 13.5m크기의 그릇 모양 철골 구조물로 전망대 안에는 쉴 수 있는 벤치 및 미니콘서트를 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하늘을 담는 그릇’이란 이름의 이 전망대는 공공미술가 임옥상 작가가 석 달간 제작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가 공공용지에 예술작품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설치됐다.
서울시 측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난 하늘공원의 장소적 맥락을 통해 시민들이 희망,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희망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작품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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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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