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당선인은 이날 개표 과정에서 승리를 확정하자 당선소감을 내고 “수원시민 여러분들께서 수원을 위해 일할 일꾼이 누구인지 정확히 판단해 주셨고, 수원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당선인은 “제가 약속드렸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수원시를 규모와 위상에 맞게 광역시에 버금가도록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기관 이전 부지를 이용한 바이오산업단지 조성해 세계적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 최대 문제인 교통난 해결을 위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을 조기 완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원병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투표수 총 6만 2467표 중 3만 2810표를 얻어 득표율 52.81%로 당선을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는 2만 7979표(45.04%)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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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usk@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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