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7월 정기토익 시험이 지난 27일 치러졌다. 토익 대표 커뮤니티 해커스토익는 7월 정기토익 시험 난이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응시생 3114명 중 절반을 웃도는 1591명(51.10%)이 7월 토익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고 답했다.

해커스토익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토익시험에서는 LC 파트의 문제가 가장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듣기 파트를 묻는 질문에는 수험생들의 27.2%가 파트2를 꼽았으며, 나머지 파트1(13.7%), 파트4(13.2%), 파트3(11.8%)의 체감 난이도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문법과 독해를 평가하는 RC 파트의 경우 ‘파트7’과 ‘파트5’가 각각 32.5%, 30.8%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파트6’가 가장 어려웠다는 대답은 2.6%에 불과했다.

해커스토익 게시판에 올라온 후기에 따르면 “이번 달 많이 어려웠다” “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들 파트2가 어렵게 느껴졌나보네요” “파트2에서 호주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이 어려웠다” 등의 반응이 전반적이었다.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홍정윤 강사는 “이번 달 토익의 경우 파트1부터 파트4까지 전반적으로 LC 파트가 아주 높은 난이도를 기록해 여름방학 동안 취업스펙이나 졸업인증을 준비하는 토익커들의 부담감과 걱정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듣기의 경우 나라별 발음 청취를 꾸준히 하면 8월 남은 한 달로도 충분히 고득점을 낼 수 있으니 여름방학 막바지까지 토익공부를 계속해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응원했다.

한편 해커스토익은 파트별 전문 강사진의 ‘7월 토익 총평’을 무료로 제공한다. 7월 토익 총평은 7월 토익시험 유형 분석 및 논란문제에 대한 총 정리로, 단순한 텍스트 형식이 아닌 실제 스튜디오 강의 녹화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듣기(LC)는 강남역캠퍼스의 홍정윤 강사가, 독해(RC)는 종로캠퍼스의 김경해 강사가 진행하며 해당 동영상은 해커스토익 사이트(www.Hacker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와 강남역캠퍼스에서는 파트별 전문 스타강사진의 인기강의 수강신청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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