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담(김남길).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탤런트 김남길이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해 드라마 복귀가 불투명하다.

탤런트 김남길은 지난 25일 드라마 촬영 도중, 덕만공주(이요원)을 말에 태우고 달리는 장면에서 말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이요원을 안고 함께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뼈에 금이 가지 않았으나 목과 골반에 통증이 있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남길은 당초 28일 촬영장에 복귀하려고 했으나, 건강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오는 30일로 일정을 미뤘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부상은 없으며 특별한 이상은 없다”며 “하지만 김남길이 목과 골반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30일 복귀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남길의 낙마사고로 ‘선덕여왕’ 제작진은 대본을 수정해서 액션 장면을 많이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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