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북 김제중학교(교장 강일영) 하키부가 지난 27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 15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 및 고교 우수선수 선발전’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강호 서울 신암중학교를 4-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키부 창단(1967년) 47년 만에 두 번째이자 1994년 우승한 이래 20년만에 올린 쾌거로 그 감회가 크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필드하키는 비인기 종목이라서 선수 모집과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송기산 감독과 김태현 교사가 학생들 지도에 각별한 노력의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도교육지원청과 김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민의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김제중학교 필드하키의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민혁(3학년)이 최우수 선수상, 양성우(3학년)가 득점상, 그리고 지도자상에는 김태현 선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