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키멥대학 학술교류협정 체결 (사진제공: 동국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키멥대학(KIMEP University)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김희옥 총장은 지난 25일 키멥대학의 방찬영 총장과 간담을 갖고 양 교간 상호 학술교류협정 체결 및 실질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로 양 대학은 교환학생, 썸머스쿨 등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방 총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평가받으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동국대와 교류관계를 맞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학생, 교원, 연구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실질교류가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얼마 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경제 및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경제협력 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 인적교류 등 의미 있는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키멥대학은 1992년 당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경제특보를 맡고 있던 방찬영 총장이 설립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최초로 미국식 학위제도 및 영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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