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마음 엽서에 담아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유엔 세계 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가 9월 21일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을 앞두고 ‘내가 꿈꾸는 평화엽서 공모전’과 ‘청소년 평화 나눔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가 꿈꾸는 평화엽서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작품 주제는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이다. 손으로 그린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준 엽서 크기(100㎜·150㎜)로 그리면 된다. 수상작은 엽서로 제작해 행사 당일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평화 나눔 공모전은 5인 이상의 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주제는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평화에 대한 권리를 주제로 하며, 관련 평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유엔 세계 평화의 날 당일 전시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게 되고 봉사시간이 지급된다.

유엔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평화와 평화 가치의 실현에 관심이 있는 전국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유엔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