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살인사건 이어 대전에서도… 男, 여성에 흉기 휘둘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울산에서 만취한 한 남성이 10대 여성을 살해한 살인사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전에서도 한 여성이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7일 여성을 상대로 흉기를 들이대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안모(36, 무직)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중구 은행동 모 은행 주차장에서 피해자 A(59, 여)씨가 자신의 차량에 오르자 뒷좌석으로 침입해 흉기를 들이대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과정에서 A씨가 놀라 차량 경적을 눌렀고 이에 당황한 안 씨가 급히 달아나 금전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이 과정에서 안 씨가 들이댄 흉기로 인해 귀밑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7일 오전 만취한 20대 남성이 대형 쇼핑몰 앞에서 1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 살인사건, 대전 강도사건 등이 발생하자 네티즌들은 “울산 살인사건, 어린 여고생 안타깝다” “울산 살인사건 정말 끔직하네” “울산 살인사건, 대전 강도사건 무서워서 살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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