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테일러 미첼.
캐나다 10대 가수 겸 작사가 테일러 미첼(19)이 코요테의 습격을 받고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미첼이 새 앨범 홍보 투어 도중 코요테 2마리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미첼은 캐나다 동부 노바 스코티아에 있는 케이프 브레턴 하이랜드 국립공원 스카이라인 트레일에서 혼자 하이킹을 즐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목격자는 “테일러 미첼의 비명소리를 들은 주변 관광객들이 그녀를 찾아갔을 때는 이미 심각한 상처를 입고 온몸이 피로 뒤덥혀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인근 지역에 위치한 핼리팩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사고 후 코요테 2마리 중 한 마리는 사살됐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믿기지 않는다” 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테일러 미첼은 포크가수로 포크 뮤직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촉망받는 가수여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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