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활동 중단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에프엑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의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에프엑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리는 지난 3월 복통으로 응급실 치료를 받은 후 온라인과 SNS를 통해 유포된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설리의 기사에는 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최자관련 댓글이 달렸고 그 중에는 임신설낙태설 등의 악플이 넘쳐났다. 설리는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으나 또래 여성으로 밝혀지면서 선처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설리와 최자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되면서 루머는 더욱 확산됐다.

한편 최자는 최근 ‘SNL코리아에 출연해 지갑 분실 사건을 패러디하는 등 악플에 시달리는 설리와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일각에선 상대를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라는 질타가 나오고 있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 활동 중단, 안됐다” “설리 활동 중단, 마녀사냥 따로 없네” “설리 활동 중단, 안타깝다 정말” “설리 활동 중단, 한순간에 사람 잡네” “설리 활동 중단, 악플이 성희롱 수준이더라” “최자 행동 이해할 수 없다” “최자 무책임한 것 아니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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