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빙 황토 팬션 (사진제공: 아름다운 산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리산 황토펜션 ‘아름다운 산골’이 일상에 지친 도시인의 짧은 휴식 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산골은 화개장터를 지나 칠불사와 쌍계사 사이에 자리 잡은 황토로 지은 버섯모양 같은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펜션이다. 황토객실은 풋풋한 고향 아저씨 같은 여민호 대표가 인부들과 지은 황토집이다.

펜션을 시공하면서 고생도 있었지만 여 대표는 직장생활에서 얻을 수 없는 다른 것을 얻을 수 있겠다는 신념으로 황토펜션을 만들었고 이익만을 바라기보단 문화공간으로 채우고 싶은 바람이 있다.

황토로 만든 객실은 총 16개로 복층, 투룸복층, 단체객실, 가족커플룸으로 구분된다. 객실마다 전통구들 난방 방식으로 있는 찜질방은 구들 위에 황토, 소금, 옥돌, 황토, 참숯, 황토 순으로 30cm 이상 깔아서 시공해 뜨거운 찜질방의 형태가 아닌 최적의 저온 찜질방이다. 예약을 하면 하루 전부터 불을 지펴놓는다고 한다.

찜질방 내부에는 7가지 약초와 계절별로 솔잎이나 쑥을 깔아 향기테라피까지 가능하게 만든 최고의 웰빙황토펜션이다. 히노끼 욕실이 갖춰진 객실도 있어 편백입욕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한다.

지리산이라는 주변적인 자연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누리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에게 최적의 쉼터를 제공하는 지리산 아름다운 산골 펜션, 웰빙 최고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