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 테크노밸리 내 쌍둥이 오피스텔 중 지난 24일 철거 결정이 내려진 오피스텔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준공을 앞두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해체된 충남 아산 오피스텔의 바로 옆 쌍둥이 건물도 철거된다.

25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철거가 결정된 오피스텔은 인접한 쌍둥이 오피스텔의 붕괴에도 외관상 손상이 없어 존치될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정밀안전진단 결과 ‘철거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 철거 판정이 나왔다”며 “시는 건축주에게 해당 건물의 사용 제한과 철거를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철거가 결정된 건물과 함께 건축 중이던 오피스텔이 지난 5월 12일 준공을 앞두고 20도 가량 기울어져 같은 달 18일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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