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준공을 앞두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해체된 충남 아산 오피스텔의 바로 옆 쌍둥이 건물도 철거된다.
25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철거가 결정된 오피스텔은 인접한 쌍둥이 오피스텔의 붕괴에도 외관상 손상이 없어 존치될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정밀안전진단 결과 ‘철거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 철거 판정이 나왔다”며 “시는 건축주에게 해당 건물의 사용 제한과 철거를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철거가 결정된 건물과 함께 건축 중이던 오피스텔이 지난 5월 12일 준공을 앞두고 20도 가량 기울어져 같은 달 18일 철거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