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금전개발과 조충훈 시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금전개발과 낙안면에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청소년 수련시설은 낙안면 상송리 일원에 2017년까지 총 214억 원을 투자해 3만 6600㎡에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전개발은 시설물 조성 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순천시는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약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 6기를 맞아 순천시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 결과다.

청소년 수련시설이 건립되면 순천만과 전남 동부권을 찾는 관광객과 국내외 수학여행단 유치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은 많은 관광지와 볼거리가 있지만 스쳐 가는 관광이 대부분이었으나 청소년 수련시설이 머무르는 관광으로 체질 개선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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