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든 적든 엄마들은 엄마가 되는 순간 자연스레 아이에 대한 죄책감을 갖게 된다. 아마도 스스로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책은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을 다니던 평범한 주부에서 심리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후 긍정심리학 전문가로 변신한 두 여성이 10년간의 상담 활동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아이의 성적을 포기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들 스스로 성적을 올리도록 해주는 방법을 제공해주고, 엄마는 한 발 물러서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특히 엄마의 행복이 곧 아이의 행복이며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엄마,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드리 아쿤 지음 / 북라이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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