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 절벽서 관광버스 추락 (사진출처: ABC 홈페이지)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호주에서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4일 호주 국영 ABC방송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각)께 7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남부 빅토리아 주의 대표적인 해안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프린스타운 도로에서 젤리브랜드 리버 로드 사이의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다.

한편,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예수의 12 제자를 닮았다고 해 ‘12사도 상’이란 이름이 붙은 커다란 바위상들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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