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BRT.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오송 ~ 반석역 노선 배차간격 단축 운행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 BRT 오송 ~  반석역 노선이 출퇴근 시간대에 5 ~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오는 28일부터 오송역 ∼ 반석역 BRT 노선(990번)의 배차간격을 단축 운행한다.

단축운행 계획에 따르면 평일에는 운행횟수를 79회에서 110회로 대폭 늘여 출퇴근 시간대 8분, 평시 12분 간격을 기본으로 하되 수요집중 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5분 간격 운행시간대는 출근시간에 반석역 출발 07:55 ~08:40, 퇴근시간엔 양방향 출발 18:00~19:00 사이에 해당된다.

이용객이 평일대비 절반수준에 불과한 주말과 공휴일은 운송적자 등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 구분 없이 모든 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금번 배차간격 조정을 위하여 CNG 하이브리드 버스 6대가 추가(21 → 27대)로 투입된다.

이두희 세종시 도로교통과장은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배차 조정으로 BRT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지선버스 확충, 공공자전거 운영, 환승주차장 건립 등 BRT 연계시스템 구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BRT는 지난해 4월 15일 개통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6월까지 150여만 명이(하루 평균 5000여 명) 이용, 운행초기 대비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말 정부청사 3단계 이전 및 아파트 신규 입주 등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