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22일 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22일 오후 각 부서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초고층건물 화재를 가상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하 5층, 지상 66층짜리 초고층 펜타포트 건물에 불이 날 경우를 대비해 소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다방면의 가능성에 대해 토의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축적된 건물관련 정보를 토대로 ▲소방차량의 진입 ▲화재현장에서의 무전기 사용요령 ▲건물 내 방재실 위치 확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시 개인별 임무와 다른 부서와의 협조사항 및 직원 간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이달 말일 펜타포트 건물에서 화재 발생을 가상한 실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방상천 서장은 “사고는 보험을 들지 않을 때 생긴다”는 머피의 법칙을 말하며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 훈련을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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