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상금 총 9000만 원... 수상자에 네이버 정식 연재 기회 제공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진흥원)이 포털 네이버와 함께 국내 최초 팀별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생 디지털만화 창작 경연대회인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독자들에게 검증된 우수 신인작가를 발굴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 경력이 없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화 관련 학과 교수 또는 강사 멘토와 대학생들이 함께 팀을 꾸려 토너먼트 형식의 경쟁을 펼치며, 100% 독자 투표를 통해 우승작을 선정한다.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수상하면 네이버 웹툰 연재기회가 부여된다. 2013년 입상작의 경우 8강까지 네이버 연재권이 추가 부여되거나 기타 매체에 연재가 결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 ‘바로잡는 순애보(세종대․이채영)’, 최우수상 수상작 ‘둥글레 차!(상명대․김선희)’, 우수상 수상작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세종대․박지은)’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다. 더불어 8강 진출작인 ‘마녀사냥(청강대․박소연)’ ‘시타를 위하여(청강대․이상미)’ ‘헬로 미스터 테디(청강대․박상희)’도 네이버에서 정식 연재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진흥원 지원 사업 홈페이지(http://pms.komacon.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작품의 주제 및 장르는 자유이며 장·단편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단, 전체 연령이 모두 열람 가능한 작품이어야 하며 라운드별로 최소 8페이지(30컷) 이상의 작품을 등록해야 한다.

예선 투표는 16일부터 진행한다. 독자투표를 통해 득표수 상위 32개 작품을 대상으로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며 16강, 8강, 4강, 결승의 순서로 대항전을 이어 가게 된다. 예선전 투표는 PC에서, 32강부터는 PC 및 모바일 모두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작은 10월 20일 발표되며 대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대상의 멘토에게는 300만 원의 멘토상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에는 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더불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는 네이버 정식연재 기회가 주어진다.

32강 이상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매회 진출할 때마다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16강에 진출한 팀의 멘토에게는 멘토비 100만 원이 지급된다.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참가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macon.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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