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거대 항공사들이 잇달아 이스라엘 운항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델타항공과 US에어웨이가 서둘러 운항 취소를 선언하자 곧바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자국 항공사에 최소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운항 금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프랑스의 에어 프랑스, 독일의 루프트한자, 네덜란드의 KLM 항공이 운항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이스라엘 민간항공청(CAA) 측은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의 이·착륙 과정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면서 운행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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