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드라마 중국서 또다시 화제… “시청률 사나이 타이틀은 계속된다” (사진제공: 더블유엠컴퍼니)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시청률의 사나이’란 타이틀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부터 시작해 한국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까지 다수의 드라마를 중국에서 연속 히트시킨 주역 박해진의 출연이 확정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벌써부터 중국에서 화제가 되며 중국에서의 그의 입지를 짐작케 했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2011년 '첸더더의 결혼기'로 300억뷰를 달성하며 중국 드라마로서 현지에서 어마어마한 기록을 갱신한 뒤 ‘멀리 떨어진 사랑’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후속작들이 연이어 중박을 치며 시청률의 사나이로 자리잡은 상황.

특히 2011년 12월 2일 후난TV에서 첫방송된 후 경이로운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된 박해진, 이소염 주연의 ‘첸더더의 결혼기’는 공개된 지 7일 만에 2억 7천만뷰를 기록하고 2주 만에 15억뷰를 넘어서며 LeTV 개국 이래 사상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드라마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박해진은 중국 LeTV 아시아 최고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월 현재까지 380억뷰를 기록하며 중국에서는 이미 ‘넘사벽’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상태.

뿐만 아니라 ‘첸더더의 결혼기’는 그 인기에 힘입어 중국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판매까지 성사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7월23일부터 일본 DATV에서 ‘언젠가 왕자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는 것. 박해진의 중국 드라마가 일본 진출까지 성공한 셈이다.

한편 오는 10월 첫 방송될 ‘나쁜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드라마로 박해진은 생애 첫 최연소 사이코패스 역할로 분해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해진의 연기변신에 한중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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