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병이 없으면 내달 중순께 종식을 선언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성의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하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26일 이곳에 오리를 공급한 전남 나주의 부화장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후 지금까지 AI가 발병하지 않고 있다.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르면 AI 감염 가금류에 대한 마지막 살처분을 마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인근 위험지역의 해당 가축을 검사해 문제가 없으면 종식선언을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검사에 최장 2주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종식 선언시점은 8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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