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10월 31일, 고래와 등대의 만남
해양문화 체험 제공 위해 박물관 교류 협력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립등대박물관과 장생포고래박물관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이색 기회가 마련된다.

포항 소재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진한숙)은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울산 소재 장생포고래박물관(관장 신한욱)에서 ‘고래도 춤추게 하는 희망의 빛! 등대’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국립등대박물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등댓불을 밝히는 등대유물과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 사진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등대 퍼즐 맞추기 등 체험코너가 마련돼 있어 등대를 알아가는 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등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등대의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길 원한다”며 “고래와 등대가 만나는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박물관 교류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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