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 증편 운행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전철 이용객 늘어나”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철 증편 운행된다.

국토교통부가 21일부터 전철 증편 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철 증편 운행은 지난 16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전철 이용객이 평소보다 3만 6000여 명 늘면서 대안 방안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전철 증편 운행은 출퇴근 시간에 맞춰 경인선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 늘려 운행한다.

전철 증편 운행 계획에는 경부선이 하루 4회 주간열차 운행 증편된다.

전철 증편 운행은 승객이 많은 김포에서 서울시청, 수원에서 강남역 방향 노선에 전세버스를 8대 투입해 운행된다.

또한 경기도 광주와 수원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출근형 급행버스 운행도 15차례 더 늘린다.

더불어 서울로 출근하는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혼잡이 심한 분당 이매촌과 서현역에 전세버스 7대와 10대를 각각 투입한다.

전철 증편 운행에 따라 국토부는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을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일부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전철 증편 운행, 결국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지옥철만 더 늘어나는구나” “전철 증편 운행, 지하철에서 숨 막히게 가는 거나 버스에서 가는 거나 똑같애” “전철 증편 운행, 버스입석금지 방안이 결국 지하철이냐?” “전철 증편 운행 당연히 늘려야지 뭐, 다른 방안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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