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동국대학교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김희옥)과 손잡고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재활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척박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바얀주르흐구 게르 24동 동사무소와 협력해 ‘쓰레기통 만들기’ ‘나무 심기’ 등의 노력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동국참사람봉사단과 추진하는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토대로 양국(몽골·한국)에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불자들의 자비 나눔 실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불교사회복지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코자 기획했다.

동국참사람봉사단은 2008~2013년까지 3회에 걸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몽골드림센터와 협력해 하계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15일 복지재단과 ‘국내외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맺어 본격적인 전문봉사단의 체계적 파견, 효과적 활동, 불교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등에 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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