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쌍용3동(동장 신성순)을 초도순방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쌍용3동(동장 신성순)에 대한 초도순방을 실시했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도순방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듣고, 직원들에게 격려와 다짐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도순방에는 김은나 시의원, 주진주 노인회 분회장, 윤호영 쌍용지구대장, 최일용 쌍용3동 대장, 권관희 주민자치위원장, 임경숙 통장협의회장, 박종선 새마을지도자 회장, 정인자 새마을 부녀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쌍용3동(동장 신성순)을 초도순방,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민원실에서 업무를 보던 한 시민은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장애를 가진 분들이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버스 턱이 너무 높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저상버스의 도입을 늘려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구 시장은 “담당부서에 지시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지난 18일 오후 쌍용3동(동장 신성순) 초도순방에서 남기흥 새마을지도자 총무가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남기흥 새마을지도자 총무는 “쌍용3동 9단지와 10단지 사이가 편도차선으로 돼 있다. 출근시간 좌회전 신호 시, 차 한 대가 빠져나갈 수 있다”며 “횡단보도를 4~5미터 정도 뒤로 밀기만 해도 교통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건의했다.

또한 그는 “계획도시인데도 주차문제로 상권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주차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 시장은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를 2일에서 1일로 줄여 달라 ▲상가주택 주변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달라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해 달라 ▲공원 안 배드민턴 코트 이용자들이 많아 코트를 늘려 달라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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