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초희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오초희가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극 중 오초희는 18일 121회로 종영된 ‘나만의 당신’에서 언니 은정(이민영 분)의 시어머니인 영숙(이휘향)이 애타게 찾고 있던 친딸 은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초희는 8개월 동안 진행됐던 ‘나만의 당신’이 종영된 게 실감이 안 나고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왠지 다음 주 월요일에도 김정민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모두 모여서 대본연습하고 촬영을 할 것 만 같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초희는 “극 중 친어머니로 연기하셨던 이휘향 선배님께서 일부러 촬영장에 일찍 오셔서 대사도 먼저 맞춰주시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밝히며 대선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신인 연기자로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오초희는 “나만의 당신은 내겐 생일 선물 같은 고마운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드라마가 종영이 된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며 나만의 당신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음을 밝혔다.

최고시청률 16.9%까지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당신’ 후속으로 오는 21일부터는 최정윤, 이중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이 출연하는 ‘청담동 스캔들’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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