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앞으로 금을 자판기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 혼)

주얼리 업체 혼(HON)이 국내 최초로 순금 자판기 ‘골드모아’를 출시했다. ATM기기와 유사한 구조로 된 이 자동판매기는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원하는 무게와 크기의 금을 구입할 수 있다.

무게에 따라 0.5g, 1g, 2g, 3.75g, 5g, 10g 등 총 6가지로 분류되며 생일과 돌잔치 등 기념일 문구가 새겨진 플라스틱 카드 속에 넣어져 제품 보증서와 함께 판매된다.

금 가격은 시세에 연동돼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바뀐다.

특히 이 자판기를 통해 온라인 배송도 가능하다. 원하는 금제품을 선택한 뒤 희망 배송지를 입력하면 1~2일 안으로 구입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자판기는 도난 방지와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으며 전국 백화점과 호텔, 공항 면세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설치된다.

혼 노희옥 대표는 “금은 투자 상품으로 최고이며 선물용으로도 선호도가 높다”며 “순금 자판기를 통해 혼이 금 대표 브랜드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기대했다.

혼은 전국에 170여 개 미니골드와 월트디즈니 주얼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주얼리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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