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위드미를 인수한 신세계가 본격적인 가맹점 확장에 나섰습니다.

기존 편의점 가맹점과는 차별화를 둬 로열티를 없애고 영업시간도 자율에 맡기는 등 점주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조두일 대표 | 위드미FS]
“가맹사업의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 어떤 것인가. 결국은 가맹 본부와 가맹점 간에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녹취: 강혜숙 | 점주]
“위드미와 함께 한 이후부터는 야간운영을 안 하기 때문에 일단 마음이 편하고요. 거기서 나오는 비용들도 저에게 수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대형마트와 달리 골목상권보호를 위한 출점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신세계가 편의점 진출을 결정하게 된 또 다른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미 전국 편의점은 2만 5000여 개에 이른 상황. 신세계는 기존 CU, 세븐일레븐, GS25 등 메이저 편의점 중 매출이 저조한 점포를 ‘위드미’로 빠르게 흡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저렴한 PB 상품부터 즉석에서 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까지.

신세계가 편의점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편의점 업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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