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한 청년들의 단합 ‘통통코리아’ 14일~19일 휴전선 통일대장정. (사진제공: 통통코리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남북 청년들이 ‘2014 통통코리아 국토대장정’을 통해 남북화합 통일 의지 및 순결한 조국애를 불살랐다.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와 ‘남북대학생총연합’ 공동 주최로 진행된 ‘제2회 통통코리아 휴전선 통일대장정’은 6.25 정전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북한 청년들이 함께 휴전선 155마일을 걸으며 애국, 통일을 향한 소통, 남북 화합을 모색하는 시간이 제공됐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남한 청년과 북한 청년이 함께 걷는 위대한 행진’이다.

참가 대상은 남북 대학(원)생, 청년, 해외교포대학생 등으로 이들은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 강원도 고성, 양구, 화천, 철원, 양주를 거쳐 임진각까지 행군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서울 광화문에 도착해 통일 기원 구호를 외친 후 해단식을 갖는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 동포의 생명과 자유, 인권의 소중함, 한반도 자유통일, 통일한국 리더십 육성, 청년 통일 네트워크 등 다채로운 내용을 체험했다”며 “분단선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발자국이 평양 땅에서 자유와 번영이라는 결실이 맺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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